안녕하세요 오체안 닥터ps입니다.
표피낭종은 양성종양 중 하나의 질환이며
턱 옆 멍울을 포함한 여러 신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턱과 같은 외관상 잘 보이는 부분에 나타났다면
외모적으로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텐데요.
점점 크기가 커지면서 스트레스까지 유발 될 수 있으니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제거를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턱 옆 멍울로 내원해주신 환자 분께서는 염증이 심한 상태로 오셨는데요.
내원하시기 전에 먼저 절개를 하고
농을 배출한 후 항생제 복용을 하셨다고 했는데요.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아
수술까지 고려하게 되어 오체안성형외과를 내원했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초음파를 통해 턱 옆 멍울의 깊이와 크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였고
국소마취를 하여 제거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환자 분께서는 염증이 심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실밥 제거 전에 몇번의 경과체크 내원을 도와드렸습니다.
다행히 소독을 몇 차례 진행하고 나서 호전 되는 것이
보였기에 실밥 제거까지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턱 옆 멍울 실밥 제거를 하고 난 후에는
약간의 멍이 보였지만 봉합 부위는 잘 아물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위 사진은 수술하고 약 일주일 정도 된 상태이며
앞으로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흉터가 더 옅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턱 옆 멍울은 방치할수록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염증이 생기게 되면 추후에 수술로 제거를 한다고 하더라도
말끔하게 제거가 되지 않을 수 있고
제거를 했더라도 재발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염증이 없는 말끔한 상태에서
빠르게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날씨가 되면서 지금이 수술에 적합한 시기인지에 대한
문의가 최근 들어 많아졌습니다.
물론 여름 날씨처럼 더우면 땀이 나고 습기가 차면서
흉터 부분에 소독을 더 자주 해줘야겠지만
실내에서 생활을 하신다면 더위에 직접적인 영향이 적어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따라서 계절에 상관없이 수술 후 관리만 잘 해준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 치료를 받았는데도 재발이 되고 통증이 느껴지시나요?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낭종을 제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내원하셔서
말끔하게 제거 하시고 개선해보시기 바랍니다.